본 캠프

리액트 심화 주차. (4)

Iruka913 2024. 12. 5. 20:57

아웃소싱 프로젝트를 끝내며: 팀워크와 성장의 기록

오늘은 우리가 진행했던 아웃소싱 팀 프로젝트의 발표가 있던 날이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은 도전과 배움을 안겨줬는지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순간까지 코드 작업을 멈추지 않을 만큼 바쁘고 긴박했던 경험은 앞으로의 협업에서 큰 교훈이 될 것이다.

발표를 마치고 팀원들과 함께 KPT 회고를 진행했다. 회고를 통해 느낀 점과 개선점을 정리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준 배움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KPT 회고란?

KPT는 Keep, Problem, Try의 약자로, 프로젝트나 작업을 회고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론이다.

  • Keep: 잘했던 점, 만족했던 부분.
  • Problem: 불편했던 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
  • Try: Problem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해결책.

이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팀의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KPT를 통해 팀의 협업 과정과 개인의 역할을 돌아볼 수 있었다.

 

Keep: 만족했던 부분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었다.
다음은 회고 중 Keep에서 도출된 주요 내용들이다.

  1. 원활한 팀원 간 소통
    팀원들 간에 의견 충돌 없이 원만하게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2. 탄탄한 와이어프레임
    초반에 제작한 와이어프레임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아줬다.
    특히 피그마(Figma)를 활용해 UI 구성 요소별 폰트와 색상을 명확히 정리한 점이 큰 도움이 됐다.
  3. 커밋 컨벤션과 협업 도구 사용
    • Git 커밋 메시지 컨벤션을 잘 지켜 코드 관리가 깔끔했다.
    • 노션, 뤼이도 등 협업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정 관리와 작업 분배를 효과적으로 진행했다.

Problem: 개선이 필요한 부분

아무리 잘 진행된 프로젝트라도 아쉬움은 있기 마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느낀 Problem은 다음과 같다.

  1. 역할 분배의 어려움
    역할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특정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예를 들어, Supabase와 지도 구현에 작업량이 몰리면서 다른 작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2. 우선순위 설정의 부재
    후순위 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해 중요한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는 작업이 몰리면서 시간이 부족해 다소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있었다.
  3.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
    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내 생각과 다른 리더십 스타일을 접하면서 적응이 어려웠다.

Try: 앞으로 시도할 해결책

회고를 통해 도출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방법들을 논의했다. 다음은 Try 단계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다.

  1. 우선순위 그래프 도입
    작업의 우선순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우선순위 그래프를 만들어 작업 시간을 효과적으로 분배한다.
    이를 통해 중요한 작업이 밀리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
  2. 작업 난이도 사전 평가
    역할 분배 전에 작업의 난이도를 팀원들과 함께 평가하여 작업량의 균형을 맞춘다.
  3. 리더십 스타일의 유연화
    서로 다른 리더십 스타일에 적응하고, 팀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로 삼는다.
    이는 앞으로 다른 팀 프로젝트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인 회고: 내가 배운 점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 기능 구현이 일찍 끝나면서 여기저기서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된 경우가 많았다.


이 과정에서 팀 전체를 지원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팀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팀워크를 더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

 

또한, 리더십 스타일이 나와 다른 팀원을 만나며 적응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다른 관점에서 협업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어떤 팀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결론: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다짐

이번 아웃소싱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KPT 회고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앞으로 더 나은 팀워크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우선순위 설정, 역할 분배, 그리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성장하는 팀원이자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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